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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산역 주위는 유난히 맛집이 한가득이라 어느 음식점이든 항상 웨이팅이 즐비하고 있습니다. 맛집도 많고, 술집도 많으면서 특히 젊은 사람들이 많이 붐비고 있는 핫플레이스 '용산'에 매장 분위기도 좋고, 맛도 좋은 가게가 생겼더라고요.

 

삼각지 근처에 위치, 새롭게 오픈한 해산물 맛집인 "머구리야"라는 음식점인데 사장님이 너무 친절하고 메뉴 설명과 그리고 해산물 손질까지 앞에서 해주셔서 서비스가 너무 좋다고 느꼈고 블로그 작성하고 싶다니까 흔쾌히 허락해주셔서 작성하는 내돈내산 리뷰입니다.

 

용산-삼각지 근처-해산물 맛집-'머구리야'
용산-삼각지 근처-해산물 맛집-'머구리야'

 

1. 머구리야

 

용산 한국 SGI 용산 문화회관 근처에 자리 잡은 해산물 맛집 '머구리야'  맛과 분위기, 그리고 탁월한 메뉴 선정과 서울에서는 보지 못했던 싱싱한 해산물, 그리고 착한 가격에 좋은 서비스까지 누릴 수 있는 가게를 발견했습니다.

 

' 머구리야 '

📍 서울 용산구 백범로 90길 74 101동 1층 106호

📞 0507-1302-5049

⏰ 17:00 ~ 24:00(화~일)
(23:00 라스트오더)

단체 이용 가능, 포장 및 예약 가능

주차는 불가
# 맞은편 고가차도 밑 공영주차장 사용(19시 이후 무료)

 

 

해산물의 알싸한 비린맛에 평소 즐겨하지 않았는데 우연히 지나가는 길에 새로 오픈한 가게 인테리어가 유난히 이뻐 보였고, 와이프는 해산물을 너무 좋아하는 편이라, 같이 안 먹지 오래돼서 오랜만에 해산물 먹기로 하고 입장했습니다.

 

우선 매장의 분위기가 너무 좋았고, 무엇보다 들어가자마자 맛있는 냄새에 배가 너무 고파지더라고요. 오랜만에 해산물외식이라 와이프도 신이 나서 어떤 걸 먹어볼까 고민하는 찰나에 사장님이 센스 있게 메뉴 설명까지 해주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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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산-삼각지 근처-해산물 맛집-'머구리야'

 

 

가족이 전부 어업 관련 업종에 종사하고 계셔서 어릴 때부터 해산물의 판별 위주로 일을 하다 보니 판별 능력이 좋아, 물품이 입고되면 직접 재료를 선정해서 판매하다 보니 좋은 품질의 먹거리만 판매하신다고 하더라고요.

 

전국 산지에서 노량진 또는 인천으로 오는 좋은 품질의 재료들 위주로 받으신 후 손질부터 요리까지 직접 다 하시고 다른 제철 해산물은 굴은 통영, 과메기는 포항, 미더덕은 마산까지 직접 다니시면서 재료를 구하셨다는 말을 믿고 석화와 생새우를 주문했습니다.

 

용산-삼각지 근처-해산물 맛집-'머구리야'
용산-삼각지 근처-해산물 맛집-'머구리야'

 

사장님이 안내에 따라 입에 넣는 순간.. 편협한 사고방식의 틀을 깨는 순간이었습니다.. 생새우와 석화를 먹으면서 비린맛 하나 없이 정말 맛있다고 생각한 적이 처음이었거든요.

 

술을 먹을 생각이 없었는데 음식을 맛본 순간 눈이 샴페인 BAR로 가더라고요..(콜키지도 가능하다고 하더라고요!)

 

 

용산-삼각지 근처-해산물 맛집-'머구리야'
용산-삼각지 근처-해산물 맛집-'머구리야'

 

정신없이 음식과 술을 먹고 난 후에 다른 메뉴도 먹어보고 싶어서 해물탕과 꽃게수육을 시켰습니다. 메뉴가 나오니 사장님이 먹기 좋게 보는 앞에서 손질 다 해주셨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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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물탕에 이어 꽃게 수육도 알맞은 시간에 나와서 손질을 해주시는 와중에 우리 테이블에 주문이 많아 사장님이 붙어있는 시간이 많다 보니 많은 대화를 나누는 순간 친구랑 같이 온 느낌이 들 정도로 친근해서 좋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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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산-삼각지 근처-해산물 맛집-'머구리야'

 

내부 공간이 고급스럽고 모임 및 회식 장소로도 딱이고 맛과 양이 푸짐하면서 거기에 가격까지 착해서 다양한 종류의 해산물을 즐길 수 있는 "용산 머구리야"

 

다음에 용산에 들르신다면 꼭! 한 번 들려서 맛과 분위기를 즐기시길 추천드리면서 저는 여기서 먹은 이후로 해산물에 대한 애정이 생겼으니 또 한번 들릴 예정입니다.